림프는 림프관, 림프액, 림프절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 가지를 합쳐 통칭 림프 혹은 림프계라고 부릅니다.
림프관은 혈관을 따라 온몸에 구석구석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에 흐르는 것이 림프액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이러한 림프 네트워크가 항상 활동하고 있습니다.
림프는 혈액과 심장의 펌프기능이 아니라
림프 자체가 수축하여 흐름을 만듭니다.
림프관 주변의 근육의 수축이 중요한 펌프 역할을 하는데요.
책 ‘림프 스트레치’ 참조림프의 면역기능이 정상이라면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세균과 노폐물이 림프절을 지날 때마다
림프절의 미세한 필터에 의해 여과 되고,
깨끗한 영양소만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집니다.
얕은 림프는 피부로부터 2~3mm 아래에 있으므로,
약한 압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야 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몸속 깊은 곳을 흐르는 깊은 림프인데요.
필라테스가 바로 속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기에
속근육이 수축됨으로써 깊은 림프의 흐름이 좋아지면
몸속 깊은 곳에서 노폐물을 회수하고 배출 할 수 있습니다.
근육에는 두 종류의 근육이 있는데
뼈 근처에 있는 심부층의 속근육과
몸 표면 가까이에 있는 겉근육입니다.
속근육은 붉은 색을 띠고 있어 적색근,
겉근육은 흰색을 띠고 있어 백색근이라고 합니다.
적색근은 몸을 지탱하는 힘이 뛰어나고
반복적인 운동을 지치지 않는 미 근육입니다.
지속적인 운동에 적합한 근육으로 지근이라고도 불리우죠.
백색근은 순발력이 뛰어난 근육입니다.
지구력은 떨어지지만
단거리 달리기 등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특징이 있어서
속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필라테스로 림프 순환을 한다면
바로 주로 적색근의 특징을 살려 천천히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독소 배출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단히 과적입니다.
필라테스 운동 시 10초간 정지 자세를 유지한다면
적색근이 확실하게 자극을 받아 깊은 림프의 흐름도 현격히 좋아집니다.
또한 흉식 호흡을 통하여 호흡을 하게 되면 부교감 신경이 움직여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근육도 늘어나기 쉬워집니다.
사소한 일로 조급, 불안이 계속된다면
세르토닌 분비를 활성화해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도 있구요.
속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좋아지는 림프 순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운동을 하는것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발판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