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갈비뼈의 해부학적 설명과
호흡을 이용한 동작들을 한번 알아볼게요
우리 몸에 갈비뼈는 총 12쌍, 24개가 있어요
갈비뼈는 앞쪽과 뒤쪽에서 모두 볼 수가 있는데
해부학적으로 어떠한 뼈들과 연결되어있는지
한 번 볼까요?
먼저 앞쪽에서 보면
Sternum, 복장뼈와 연결되어있어요
1번 갈비뼈부터 8번까지의 갈비뼈는
복장뼈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고
나머지 9번~12번까지는
갈비뼈에 있는 갈비연골에 의해 연결되어있답니다
갈비뼈를 뒤에서 보면
Thoracic vertebra, 흉추와 연결되어있고
12개의 흉추에 정확하게 모든 갈비뼈가 붙어있어요
즉, 갈비뼈도 12개, 흉추(등뼈)도 12개랍니다
하지만 이 중 특징적인 것은,
11번과 12번 갈비뼈는 앞쪽에 갈비뼈 연골과
연결되어있지 않아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생겨있다는 점이예요 : )
그래서 좀 더 전문용어로는
11번과 12번 갈비뼈를
Floating ribs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처음 필라테스 기본원리에서는
호흡에 대해 알아보았었죠!
호흡은 모든 필라테스 동작이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원리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 )
먼저 누운 상태에서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릴 때에는
호흡을 마시면서 움직여보세요
팔로 원을 그리며 제자리로 돌아올 때는
내쉬는 호흡과 함께 움직여보시구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느껴지시죠?
그런데 만약 이 동작에서
호흡을 바꾼다면 어떨까요?
팔을 머리 들어올릴 때 호흡을 내쉰다면
갈비뼈가 닫히기 때문에
팔을 머리위로 자연스럽게 올릴 수가 없어요
갈비뼈가 닫히면서
몸통이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기 때문에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팔을 제자리로 가져올 때 호흡을 마신다면
갈비뼈가 계속 열리려고 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만들어질거예요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때는 기본적으로
등이 뜨지 않을 만큼만
갈비뼈를 오픈시켜주셔야해요!
위에 해부학적으로 설명드렸던 것처럼
갈비뼈는 흉추(등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갈비뼈의 움직임과 흉추의 움직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이번에 소개할 동작은 필라테스 기본 동작 중 하나인
Ab prep 동작이예요
이 동작은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볍게 세워주고
호흡과 함께 상체를 들어올렸가 다시 내려가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이 동작을 통해 호흡과 함께 갈비뼈의 움직임을
느껴보세요
내쉬는 호흡에 올라올 때
갈비뼈가 자연스럽게 모아지고
마시면서 유지할 때
갈비뼈가 자연스럽게 열리는 느낌이
느껴지실 거예요
호흡과 동작을 통한 기본호흡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