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라트리션 세번째,
필수영양소에 대한 이야기와
탄수화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난 두번째 시간에 이어
필수영양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필수영양소중 하나, 탄수화물에 대한 내용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 필요한 영양소를
‘필수 영양소’라고 부르는데요 ~
이 필수영양소를 조금 더 세분해보면,
이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또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3대 영양소라고 부르는데요 ~
나머지 3가지 무기질, 비타민, 물을 포함하여
6대 영양소라고 부른답니다
보통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는
위 6가지 필수 영양소가 고루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한 가지 음식을 즐기거나
패스트 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도 있답니다 !
이런 간식거리는 참 맛있지만,
필수 영양소의 일부만 있기 때문에
불완전한 식품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늘은 필수영양소 중 첫번째,
탄수화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탄수화물에 대하여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영양소예요
탄수화물 그 자체가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건 아니고,
좀 더 작은 단위의 물질인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쓰이는데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는 말은
우리가 움직이고, 활동할 때 쓰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
심장을 뛰게 만들고, 뇌의 기능을 유지해주는 것도
모두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특히 우리 몸의 엔 역할을 하는 심장,
해독작용을 하는 간,
몸을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근육을 움직이게 만드는 신호를 보내는 신경,
모든 사고와 판단, 숨쉬는 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인 뇌 등
대부분의 우리 몸의 장기들은
이 포도당을 1차 에너지원으로 쓴답니다
그만큼 포도당은 너무나 중요한 물질이죠 !
탄수화물, 정말 적게 먹어야 하는가?
하지만 최근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저탄수 고지방 식단, 케톤다이어트 등등이
붐을 일으키고 있어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
다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먹지 말라고 하니..
정말 먹으면 안되는걸까요?
탄수화물은 위에서 설명했듯,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의 1차적인 영양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몸무게는 줄어들거예요
하지만, 우리 몸에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지방과 단백질을 이용해
포도당을 생성하게 되는데요~
(* 지방과 단백질을 이용한 포도당 생성은 가능하지만,
지방의 경우 에너지를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단백질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생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
이러한 과정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우리 몸이 극도로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만일 오랫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탄수화물 결핍증
: 탄수화물을 적게 먹었을 때 부작용
1. 만성피로
– 뇌에 제대로 된 포도당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계속 피곤함을 호소합니다
2. 저혈당
– 저혈당은, 피에 흐르고 있는
포도당이 적은 것을 말하는데
저혈당이 오는 경우 어지럼증, 현기증 등의 증상과 함께
저혈당을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압 증가,
가슴 두근거림 등이 발생합니다
(*교감신경계 : 신체 내부가 긴장된 상태로 작동하는것.
갑작스럽게 호랑이를 만났을 때 동공이 커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
혹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할 때 증상 등)
3. 면역력 저하
– 단백질의 기능 중 면역 담당 기능이 있는데,
원래의 기능을 보다 탄수화물의 기능을 대신 하게 되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4. 근골격계 약화
– 근육은 단백질과 기타 여러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면
몸의 근육들이 조금 줄어들게 되어
근육이 약해집니다
5. 예민해짐
– 몸으로도 느낄 수 있는 부작용이죠!
탄수화물을 원래 먹던 것보다 적게 먹으면
신경질적이게 되고 예민해집니다
이러한 작용도 뇌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이예요
즉 저혈당 증상으로 인한 또다른 증상이죠
집중력도 흐려지고
쉽게 짜증이 나는 것 또한
탄수화물 결핍증의 증상이랍니다
반대로, 달콤한 케이크나 쿠키 과자 등등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 생각해보세요 !
탄수화물, 얼마나 먹어야할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들은
다른 서양인들보다도 탄수화물 섭취가 많습니다
전체 섭취량의 60~70% 정도가 된다고 하죠
그런데 이렇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지방으로 변환되는 비율도 커진답니다
그래서 지방을 많이 안먹는 편인데도 살이 찌는 분들은
이렇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기 때문에
탄수화물만 줄여도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
탄수화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저에게도 참 어려운 일이라,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 1대 스포츠 영양사인
우수 선생님의 권고 사항을 참고하여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수 선생님이 권장하는
일반적인 탄수화물 섭취량은 40~45%이구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같은 비율로 먹어주고,
만일 벌크업을 하기 위해서라면 45~50% 정도로
먹는 것을 권장하신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서양인들에 비해 동양인들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기 떄문에
동양인들은 뚱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위 권장량 이상,
밥먹고 빵먹고
밥먹고 과일먹고..
이렇게 계속 먹게되면
탄수화물 총 섭취량은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과일에도 과당이라고 하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과일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간식 보다는 식사처럼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요)
마무리
요즘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을 때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들에 대해 다들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섭취도 잘 해주시면서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단기간 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해로우니깐요
그리고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이나 수, 과일 쉽게 해가 되는
단당류(당이 하나 인것)이기 때문에
금방 소화가 되고 배가 고프게 되요
(* 국수먹으면 뒤돌아서면 배꺼지는 현상)
그렇기 때문에 장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잡곡밥이나 통밀빵, 감자 등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것을
권장해요 !
근데 제가 우수 선생님 강의 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통밀빵은 밀빵 아니다라 어요..
정말로 100% 통밀빵은
씹을 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ㅠ
그래서 저는 이제 다이어트를 위한 탄수화물로는
감자나 고구마, 잡곡밥(깨끗하게 씻어서) 등을
위주로 먹으려고 합니다 !